하모니카는 입으로 공기를 불어 넣어 리드(Reed)를 떨리게 함으로써 소리를 내는 관악기에 해당합니다. 바람을 불어 넣어 리드를 떨리게 해서 소리를 내는 풍금이나 아코디언과 같은 계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하모니카라 하면 복음(複音: 겹칠복, 소리음) 하모니카를 말합니다. 각 음마다 2개의 리드가 위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리드의 음높이가 약간 차이나도록 조율되어 있어 맥놀이 현상이 일어납니다. 일명 트레몰로 효과입니다. 그래서 트레몰로 하모니카라고도 합니다.
맥놀이(울림)현상: 진동수가 다른 두 소리가 동시에 울릴 때 합쳐지는 파동은 그 세기가 반복적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합니다. 이와같이 소리의 크고 작음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하모니카의 선택
맨처음 하모니카 입문시 C장조 하모니카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명 다장조 하모니카인데 피아노, 기타와 음높이가 같습니다. 하모니카는 한 하모니카에서 하나의 음높이 밖에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조가 바뀌면 그에 걸맞은 키(key)의 하모니카를 골라서 연주하는게 좋습니다. 가장 낮은 키는 E키이며 가장 높은 키는 D#키 입니다.
E – F – F# – G – G# – A – A# – B – C – C# – D – D#
하모니카를 잡는 자세
하모니카는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며 3옥타브의 음을 낼 수 있어 동요, 민요, 가요, 가곡,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악기의 도움없이 멜로디와 반주를 연주자 혼자 할 수 있는 매력적이며, 배우기 쉽고, 악기 가격도 저렴하여 취미생활에 적합한 악기입니다.
하모니카를 수평으로 잡고 양 팔꿈치를 머리를 기준삼아 삼각형 구도가 되도록 자연스럽게 잡습니다. 양 겨드랑이는 주먹하나 들어갈 정도로 간격을 줍니다. 하모니카를 잡는 손은 엄지손가락이 하모니카 취주구 끝 부위에 대각선으로 오도록 해야 자세가 경직되지 않습니다. 검지는 하모니카 윗덮개에 올려놓습니다.
하모니카 2개 사용하는 방법
악보 상에 임시표(#,b)가 있을경우 또는 조가 바뀔 때는 하모니카를 두개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해야 합니다. 서로 각기 다른조의 하모니카를 동시에 잡고 연주하거나 온음 하모니카 위에 반음 하모니카를 올려놓고 연주해야 합니다. 피아노 연주 시 임시표가 붙을 경우 검은 건반을 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반음 연습
단조 하모니카
(1) 음계(스케일 Scale)
장음계: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자연 장음계)
장음계와 같은 조표를 갖고 있습니다. 우울하거나 슬프고 애조 띤 분위기의 선율로 된 음계
* 장조와 단조를 구분하는 방법
장조(Major)곡: 오선보 상에서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찾을 때 첫 번째 음과 마지막 음이 도, 미, 솔 중 어느 한음에 해당합니다.
단조(Minor)곡: 오선보 상에서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찾을때 첫 번째 음과 마지막 음이 라, 도, 미 중 한 음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라 또는 미가 옵니다) 제 7음이 반음 올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마이너 하모니카(단조 하모니카)
하모니카는 장조와 단조 하모니카로 구분됩니다.
단조 하모니카는 5(솔)음이 없고 #5(올림 솔)음이 들어가 있는데 장조곡을 연주 할 수는 없습니다. 들이 마시는 음이 많은 단조곡을 연주하기 쉽도록 6(라)음을 내 불고 5#(올림 솔)음은 들이 마시게 되어 있습니다.
단조(마이너)곡을 연주 시 악보상에 5(솔)음이 나오거나 반음이 나올때 -5#음을 제외하고 마이너 하모니카 위에 그 조에 맞는 장조나 반음 하모니카를 올려놓고 연주해야 합니다.
동요 같은 노래는 장음계로 되어있고 뽕짝(트로트)을 보면 암울했던 시대 상황이 반영된 단조 곡 들이 많습니다. 단조로 된 곡들은 마이너 하모니카(단조 하모니카)로 연주하면 한층 더 연주 맛이 납니다. 하모니카를 제대로 연주하려면 단조 하모니카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키의 구분에 있어 장조는 대문자 (예. A Major), 단조는 소문자에 (예. A Minor)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모니카 처음 입문 시 피아노 건반과 같은 높이인 C장조 하모니카를 선택해야 합니다. C장조 하모니카와 높이가 같은 단조 하모니카는 A단조 하모니카 입니다.
(21홀 A마이너의 배열)
C
A마이너
악보상에 5(솔)음이 있을경우 A마이너 하모니카 위에 C장조 하모니카를 올려놓습니다.
#C
A마이너
악보상에 반음이 있을때 #C하모니카를 올려놓습니다.
#C
A마이너
C
악보상에 5(솔)음과 반음이 같이 나오는 경우에는 A마이너 하모니카위에 #C하모니카를, 그리고 아래에는 C장조 하모니카를 놓습니다.
하모니카 관리
하모니카 세척 및 조정
하모니카의 음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침 때문입니다. 윗줄보다는 아랫줄에 침이 더 많이 들어가는데, 침에 섞여 있던 여러 성분들이 말라붙어 음이 낮아지면 윗음과 아랫음의 피치(pitch) 차이가 커져 소리가 심하게 떨리는 것처럼 들립니다. 대개의 경우 이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 내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하모니카를 불고나면 손바닥에 대고 가볍게 두들기거나 공중에 뿌려 침을 제거합니다. 하모니카 세척시 수돗물을 틀어 취주구를 위로 향하게 하여 침이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세척 후 완전히 제거해야합니다.
음이 현저히 낮아져서 음정을 못내는 경우는 리드에 금이 간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리드를 교체해야하므로 전문가나 해당 악기사에 수리 요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부는 음의 리드는 안쪽에 있으므로 조율할 때 받침이 될 만한 것으로 리드를 밖에서 받쳐주고, 마시는 음의 리드는 바깥쪽에 있으므로 얇은 판 또는 조각을 리드와 리드 판 사이에 끼웁니다.
먼저 아랫줄을 아랫입술로 막고 윗줄의 음만 불어 피치를 확인하고 음이 높으면 리드의 못이 박힌 쪽(뿌리)를 커터날 끝부분 같은 쇠로 조금 긁어내고 다시 불어봅니다. 한번에 많이 하지 말고 조금씩 여러번에 걸쳐서 합니다.
음이 낮으면 리드의 끝쪽을 갈아냅니다. 이때 리드의 금속이 연하여 폭이 넓어지면 리드 홈에 걸려 소리가 안나므로 이럴 경우 리드의 양쪽 옆을 살짝 갈아줍니다. 제조회사에서 일단 조율을 해서 출고한 것이므로 미세조정만 합니다.
하모니카 잘 부는 방법
하모니카를 잘 불기위한 마음가짐과 습관들을 알아보세요
하모니카 잘 부는 방법
마음 가짐과 습관
강습 문의를 받다 보면, 대다수 사람들의 궁금증이 거의 대동소이 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악보를 볼 줄 몰라서, 또는 나이가 많아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등, 그리고 얼마나 배워야 잘 연주할 수 있냐는 것 등이 주요 질문 입니다. 때론 대답하기가 참 난감한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아름다운 미인들을 집합으로 표시하라 한다면, 아름다움의 기준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표시 할 수 없듯이 “얼마나”라는 기간이 참 애매모호 하다는 것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모든 것 들이 그렇듯이 시작이 반이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뛰어 들고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한 걸음씩 나간다면 요즘처럼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 이때에 어느덧 훌륭한 연주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온갖 정성을 다해, 작물을 가꾸며 일 년을 기다리는 이 땅의 농부처럼 한다면 말입니다. 하모니카를 잘 불 수 있는 왕도란, 제 생각에 하모니카와 친해지는 수 밖에 없다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원론적인 방법 뿐이라는 것입니다.
친한 친구 가꾸듯이(?) 말입니다. 친구도 자주만나면 친해지듯이…
첫째, 운동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이 중요하듯이 저음에서 고음까지 계명 연습을 느리게 또는 빠르게 변화를 주어서 정확히 연습 하십시오. 음과 음 사이의 이동이 무의식적으로 또는 조건 반사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만 연주하지 말고 여러 장르의 곡을 다양하게 접하십시오. 각 장르마다 부족한 면을 보안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호흡법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음과 음 사이에 턱이 안 지게 유연하게 넘어가야 합니다. 날숨과 들숨의 거친 숨소리의 조절은 하모니카를 부는 내내 신경쓰고 개선해 나가야 할 가장 큰 숙제입니다.
넷째, 어느 곡을 연주할 때 좀 추상적일지 모르지만 곡을 나름대로 잘 해석해서 감정을 실어 연주해야 합니다.
다섯째, 주법을 연습할 때 여러 가지 주법을 과감하게 도입하여 주법과 주법을 넘나들며 연습 하십시오. 주법 전환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축구경기에 있어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유연해야 되는것과 마찬가지 이치 입니다.
저의 견해로는 1. 매끄러운 멜로디. 2.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절한 주법의 구사. 3. 감정실린 연주가 최상의 연주라 생각합니다.
첫째, 하모니카를 잡을 때 어깨와 손목에 힘이 들어가선 안됩니다. 힘이 들어가면 음 자체가 경직되고, 막힌듯이 답답하게 나오게 됩니다.
둘째, 하모니카는 옥타브주법을 제외하고는 깊이 물지 말아야 합니다. 깊이 물면 유연성, 순발력, 그리고 음의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하모니카를 덮개 폭에서 1/3정도만 살짝 무십시오.
셋째, 음과 음사이 이동시 붕어처럼 입을 벌렁거리지 말고 하모니카 덮개에서 입술을 떼지말고 미끄러지듯 이동해야 합니다. 입술이 떨어지면 음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음이 새나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연주 시 금방 지치게 됩니다.
하모니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모니카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지금도 심심찮게 받는 질문중의 하나는 하모니카를 불면 폐질환에 안 걸리냐는 것입니다. 왜 아직도 이런 낭설이 인구에 회자되는 것일까 의문을 품어보며, 잘못된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라 하겠습니다.
아마 그 옛날 위생관념이 불량했던 시절 여러 사람이 쉽게 돌아가며 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인간의 신체는 자주 쓰는 부분은 진화하고 안 쓰는 부분은 퇴화한다는 라마르크(Lamarck)의 용불용설을 굳이 인용치 않더라도, 들숨 날숨을 교대로 반복하는 하모니카가 심폐기능에 좋으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모니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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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FAQ
하모니카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사람의 수명이 천차만별이듯 하모니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는 줄을 교체하면서 수명을 관리하여 오래 사용합니다. 반면 하모니카는 금속으로 된 리드가 울려서 소리를 내는데, 리드가 부러지면 한두 번은 교체해서 사용하지만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수리보다는 새로 구입하는것이 비용면에서도 절약이고, 음질면에서도 좋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모니카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랜기간 사용하든 단기간 사용하든 음질이 많이 변하면 새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기 값이 다른 악기와 비교해서 상당히 저렴하다는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모니카는 왜 피아노 등 다른 악기들처럼 본보, 즉 오선보를 보지않고 악보(숫자보)로 고쳐서 연주하나요?
연주의 편의를 위해서 입니다. 연주할 악보가 조표가 없는 다장조로 되어있으면 반음을 올리거나 내릴 필요가 없어 연주가 쉬워집니다. 하지만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하나의 악기에서 반음을 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반음을 내기 위해서는 반음 하모니카(#,b)를 올려놓고 연주해야 합니다. 즉, 피아노의 검은건반 역활을 하는것이지요. 이러한 악보가 숫자보를 통해 다장조로 바뀌면 #이나 b이 대부분 없어지기 때문에 연주하기 훨씬 쉬워 집니다. 또 오선을 벗어나 위아래 덧줄로 계이름이 표시되면 음악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은 악보를 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숫자로 계이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다른 악기와 협연할 때 음높이가 맞지 않아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키를 맞추지 않고 연주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모니카는 키별로 12개의 조가 있습니다. 어떤 곡을 연주 할때 그 곡이 만약 사장조(G key)라면 악보를 숫자보로 고쳐사 G장조(사장조) 하모니카로 연주해야만 음높이가 다른 악기와 맞는 것 입니다. 물론 C장조(다장조) 하모니카로 연주해도 되지만 #이나 b이 음에 걸려있을 때마다 C#장조(올림 다장조)하모니카를 올려놓고서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기 때문에 연주가 힘들어 집니다.
하모니카 건강증진 세계 선언문?
하모니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이 전세계에 알려진지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하모니카는 호흡건강은 물론 육체적, 감성적, 정신적, 사회문화적 및 영적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계의 많은 하모니카 애호가들이 오랜 개인적 체험과 경험으로 지지하듯이 하모니카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질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믿어져 왔고, 실제로 도처에서 하모니카의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호흡기 환자에게 쓰는 통상적 치료방법의 보조기구로 하모니카 치료법을 사용하는 병원들이 점차늘고 있습니다. 하모니카는 단순히 부는 악기가 아니라 숨을 들이쉬어 소리나게 하는 특별한 악기로서 미국도처에 있는 심폐(心肺)기능 회복촉진센터 에서 사용하는 일반적 호흡촉진 의료기구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된 미국 음악치료연맹(AMTA) 2008년차 총회에도 하모니카가 건강증진과 치료효과가 있다는 “하모니카 음악치료법”이 보고 되었습니다. 하모니카는 만성 호흡증, 수면 무호흡증, 불안신경증, 우울증, 스트레스 및 심장 또는 폐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우리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삶의 질적 향상과 생동력과 생산성 고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모니카는 작고 간단하여 휴대하기 간편하고 외관도 깜찍하며, 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성이 높은 악기로 건강 유익과 함께 재미와 기쁨을 더해줍니다. 또한, 연령과 성별과 건강상태를 초월해서 서계 모든 사람들의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모니카는 우리의 건강과 희망, 행복, 세계평화가 함께 어우러지게 하는 악기”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이 선언문은 미국 하모니카연맹(SPAH) 건강증진위원회 Hamonics and Health Committee(HHC) 위원장이 초안하고 세계 하모니카 연주자와 저명한 훈련 지도자 및 유수한 의료인들이 지지하고 서명한 것으로, 2009년 8월11일부터 15일까지 북가주 사크라멘코시에서 개최된 연맹창립 46주년 기념총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하모니카 역사와 종류
하모니카의 역사와 종류를 알아보세요
하모니카의 역사
하모니카는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기원은 쉥(sheng) 이란 악기로, 대나무로 만들어졌으며, 18세기에 마르코 폴로가 유럽에 소개했습니다.
오늘날의 하모니카는 1821년 독일의 크리스천 부쉬만이라는 소년이 만든 10cm정도 크기의 하모니카를 거쳐 1827년 독일의 작은 도시 슈텐베르크시의 도로츠시겐이라는 마을에서 한스 크리스찬 메슈넬이라는 19세 된 소녀가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는 1880년대 일본을 거쳐 1940년 일본의 야마하 합주단이 평양 YMCA에서 연주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한 하모니카협회 발족을 계기로 고려 하모니카단이 있었으며 회원들이 연주회, 발표회를 하면서 하모니카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하모니카의 종류
트레몰로 하모니카
트레몰로(복음) 하모니카는 한칸에 위, 아래 리드가 같은 음을 내는 하모니카 입니다. 단음 하모니카 비해 소리의 크기가 크며 소리의 떨림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베이스 하모니카
베이스 하모니카는 말 그대로 합주나 트리오에서 베이스 부분을 담당합니다. 크기가 큰 만큼 많은 호흡을 요구하는 악기입니다. 모든 음을 전부 내 불게 되어있습니다.
코드 하모니카
코드 하모니카는 베이스와 같이 합주나 트리오에서 쓰이는 반주악기입니다. 한 코드는 코드로 구성된 8개의 구멍으로 나누어져 있고 48개 이상의 코드를 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 코드를 불면 1.3.5.8음이 한꺼번에 나도록 되어있습니다.
크로매틱 하모니카
크로마틱 하모니카는 한 리드에서 밴드나 페이크 기법을 쓰지 않고서도 두 가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조작으로 반음을 내고 주로 유럽지역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는 10개의 구멍으로 되어있습니다. 한 구멍에서 들숨과 날숨으로 두 가지 소리를 냅니다. 일명 포크송 또는 블루스 하모니카라고 합니다. 반음을 낼 때는 밴딩 기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팝, 재즈, 포크 등에 많이 사용하고 주로 미국에서 많이 사용합니다.